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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 동물들 안전할까…영화 161편, 드라마 146편 모니터링 착수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가 지난해 공개된 영화, 드라마를 대상으로 대규모 모니터링에 나선다.


카라는 영화 161편과 드라마 146편(2594회차)을 대상으로 동물 촬영이 얼마나 안전하게 이루어졌는지, 또 가이드라인이 실제 제작 현장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집중 분석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작품 내 동물 출연 여부 △출연 동물의 종과 출연 비중 △'동물 안전 촬영'에 대한 크레딧 표기 여부 및 그 종류 △동물 촬영 관련 업체의 표기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카라는 "동물이 출연한 작품이 확인될 경우, 해당 작품의 제작사나 방송사(또는 배급사)에 공식 공문을 발송해 모니터링 결과와 질의사항을 전달하고 있으며, 회신 여부는 추후 시민에게 공개된다"고 전했다.
다만, 제작사별 회신 내용은 익명 처리해 분석 자료에 반영한다.


권나미 활동가는 "2021년 발생한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말 학대 사건 이후, 국내 영상물에도 자체적으로 동물 촬영 가이드라인 크레딧을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 현장 실태를 살펴봄으로써 동물이 안전한 미디어 콘텐츠를 지원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라는 2022년부터 시민 참여형 미디어 모니터링 플랫폼인 '동물 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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