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우리나라가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가해 K-콘텐츠의 우수성과 위상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북미를 대표하는 방송영상 콘텐츠 행사다.
글로벌 방송사와 플랫폼, 제작사, 투자자가 한데 모여 예능, 다큐멘터리, 디지털 콘텐츠 등 전 장르 산업 트렌드를 공유한다.
세계 3대 방송영상 시상식으로 꼽히는 록키 어워즈와 피칭,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콘진원은 6월 8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올해 행사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을 위한 단독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국내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연사가 콘퍼런스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글로벌 바이어와 제작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콘진원은 오는 2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방송영상 콘텐츠를 보유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제작·유통 기업 여섯 곳을 선발한다.
관계자는 "사전 컨설팅, 1:1 비즈니스 미팅 및 바이어 매칭, 글로벌 유통사 네트워킹, 쇼케이스 참가 등 실질적 성과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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