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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 중국 엔터사와 교류…저우둥위도 만나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중국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들과 회동하며 교류의 물꼬를 텄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두 배우가 최근 중국 베이징을 찾아 알리바바그룹 계열 엔터테인먼트사 등의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4일 밝혔다.
소속사는 "교류를 목적으로 엔터테인먼트사 6~7곳을 접촉했다"며 "한일 양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현황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들이 만난 인물 중에는 저우둥위(周冬雨)도 있었다.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먼 훗날 우리', '소년시절의 너' 등에서 주연한 배우다.
소속사는 "저우둥위가 제작사 대표를 통해 이정재, 정우성에게 인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이뤄진 만남"이라며 "작품이나 사업 때문에 회동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 매체들은 현지 누리꾼들이 한중간 영화 합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한국을 찾은 저우둥위는 과거 해외 진출을 시도한 적이 있다.
이정재는 영화 '헌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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