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오는 4월15일까지 '데이터 마케팅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광기업을 모집한다.
데이터분석 환경 구축, 마케팅 자동화, 그로스해킹 등 3개 부문에서 총 27개 기업을 선발한다.
관광공사는 2023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선발된 기업에는 4개월간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과 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마케팅 자동화와 그로스해킹 부문에 선정된 기업에는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각 400만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마케팅지원금도 지원한다.
공모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광데이터전략팀 이미숙 팀장은 "지난해 본 사업에 참여한 모든 기업이 평균 7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었다"라며, "데이터 활용은 관광기업의 성장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만큼 공사는 관광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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