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사 SM C&C는 박태현 매니지먼트 부문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5일 이사회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씨름 선수 출신인 박 내정자는 강호동과 함께 연예계에 입문해 그의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KBS 예능 '1박 2일', '신서유기' 등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2년부터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등이 소속된 SM C&C에서 매니지먼트를 총괄했다.
지난해에는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 딸인 그룹 우주소녀 수빈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박 내정자는 "그동안 쌓아온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토대로 광고·콘텐츠·여행 등 사업의 성장과 시너지를 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