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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느끼는 경복궁 운치…11일부터 야간 관람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09-02 09:24:27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경복궁 야간 관람을 진행한다고 2일 전했다.

가을밤 경복궁을 거닐며 고궁의 정취를 느끼는 행사다.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등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왕실의 화려한 잔치가 열렸던 경회루와 왕비가 머무르던 교태전, 그 뒤에 조성된 아미산 권역도 출입이 허용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살 수 있다.
하루 판매 수량은 3000매다.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된다.

외국인은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하면 된다.
한복 착용자,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동반자 한 명, 경증 장애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간 관람은 오후 8시 3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매주 월·화요일과 대체 휴궁일인 9월 19일, 궁중문화축전 행사가 열리는 10월 9일에는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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