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켓몬스터 팬들을 위한 특별한 애니메이션 필름 콘서트가 열린다.
롯데콘서트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는 5월 10~11일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25년에 걸친 포켓몬 애니메이션의 여정을 돌아보는 무대다.
포켓몬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부터 최신 시리즈까지 명장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며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예종을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 마린 올솝을 사사한 정예지가 지휘를 맡아 디토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으로 입체감을 더해 공연의 생동감을 높이며 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정·동료애·용기·성장·모험 등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포켓몬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정신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이번 공연은 롯데가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몰에서 진행하는 ‘포켓몬 타운 2024 with 롯데’의 일환이다.
잠실에서 송파구청과 협업해 석촌호수에 라프라스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지역 상생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롯데물산 아레나 잔디광장에서는 포켓몬 미니게임과 퍼레이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잠실 일대를 포켓몬 타운으로 꾸민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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