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은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작품 구입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은 매년 공모를 통해 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올해 작품구입 예산은 약 13억2000만원 규모다.
접수는 4월 3일 9시부터 4월 14일 18시까지로 두 공모제 중 한 곳에만 응모 가능하며 1인(1팀)당 1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한국화(문인화), 서예,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복합매체(뉴미디어 및 설치작품), 사진 등이며 심사 결과는 9월 중 발표 예정이다.
올해는 응모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일반 안내문과 함께 ‘쉬운 안내문’을 별도 제공한다.
‘쉬운 안내문’은 발달장애인의 감수를 통해 미술 용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장애인 및 정보 약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국립현대미술관은 설명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유망한 신진 미술인들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로 더욱 다양한 한국현대미술 작품이 수집되길 바란다”며 “국내 미술시장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지속해서 공모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BYLINE_DATA:film4h|김희윤|film4h@asiae.co.kr|기자 -->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