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 [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을 선정했다고 21일 전했다.
선정 도서는 △아카이빙북 '1-14' △매거진 'them 2호' △매거진 '유용한 바보들 issue 0' △에세이 '각자 원하는 달콤한 꿈을 꾸고 내일 또 만나자' △에세이 '뭐가 먼저냐' △에세이 '살라리오 미니모' △그림책 '토끼전' △그림책 '할머니네 집지킴이' △악보집 '비정량 프렐류드' 외 △시집 '사랑하는 소년이 얼음 밑에 살아서' 등이다.
심사위원회는 188종의 도서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내용과 형식의 조화,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 편집 구조, 표지와 내지, 종이·인쇄·제본의 완성도, 가독성 등 책을 이루는 요소들을 고려해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심사지표에 부합한 잘 만들어진 책뿐만 아니라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고유한 장점과 견실한 북디자인 역량을 충족하는 책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책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작들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 북디자인 공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자동 출품된다.
수상작 10종 가운데 대상에 해당하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은 오는 6월 14~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발표된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