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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미국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모히건 인스파이어)와 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복합 리조트 개발사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4단계 확장사업을 통해 인천 영종도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4분기 개장을 목표로 1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며 1275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 3동과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 컨벤션 센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짓는다.
첨단 다목적 공연장인 아레나는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 시상식, 순회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회사는 공연 공동 프로모션과 제작, 예매 시스템 제휴 등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터파크의 모회사 야놀자와도 협업을 확대해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인스파이어 숙박을 결합한 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휘영 인터파크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사업뿐만 아니라 리조트 숙박 시설을 활용한 투어 사업까지 다양한 협력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이 피널트 모히건 최고경영자는 "미국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공연장을 운영해 온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에 최고 수준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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