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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이것이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외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8-12 18:17:07
이것이 우크라이나 전쟁이다(권주혁, 퓨어웨이픽쳐스, 2만2000원)=태평양 전쟁 시리즈 저자 권주혁 박사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분석한 책.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일어난 가장 큰 전쟁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탈냉전 시대가 끝나고 신(新)냉전 시대가 도래했음을 예고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한청훤, 사이드웨이, 1만7000원)=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중국에서 유학 생활을 한 뒤 15년 가까이 전기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에서 일하는 저자가 중국이 왜 패권적 제국의 길을 선택하고 전 세계와 반목하며 마찰을 거듭하는지 분석한 책. 중화권 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중국 대기업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했던 저자는 냉철하고 차분하게 지금, 이 순간 중국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본이라는 이웃(서정민, 동연, 1만7000원)=일본 메이지가쿠인대 교수인 저자가 지난 수년간 아사히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엮은 책. 1990년 일본 교토 유학 이후 30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연구하는 그는 경계인이자 지식인으로서 느낀 한·일 관계의 온도 변화를 설명했다.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대니얼 셰럴, 허형은 옮김, 창비, 2만원)=지난 10여년 동안 환경운동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1990년생 젊은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미래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펴낸 기후위기에 대한 책. 기후위기를 체험하며 느낀 절망과 슬픔, 그리고 희망을 담았다.
시민 K의 고언, 다음 대통령 프로젝트(김재인 외, 도서출판 날, 1만7000원)=경영 컨설턴트, 역사학자, 정치경제학 전공자 등이 모여 2022년 대선을 분석하고 진보 입장에서 진보 세력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책. 저자들은 대통령 한 명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대안으로 다원화된 시대에 시민의 다원적 요구가 구현될 수 있는 ‘의원내각제’ 도입을 촉구한다.
십 대를 위한 정치 사전(김지윤, 다림, 1만4800원)=정치외교학자인 저자는 청소년들에게도 세상을 만들어 갈 힘과 자격이 있다며 14개의 핵심어로 우리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 정치를 소개한 책. 14개 핵심어는 ‘국제 사회’, ‘내셔널리즘’, ‘데모크라시’, ‘롤스와 정의’, ‘미디어’, ‘법의 제정’, ‘사법’, ‘외교’, ‘정당’, ‘참정권’, ‘카더라 통신’, ‘투표’, ‘평화와 안보’, ‘행정’.
임상노동(멜린다 쿠퍼·캐서린 월드비, 한광희·박진희 옮김, 갈무리, 2만3000원)=다양한 임상시험 활동과 함께 난자 추출, 배아 줄기세포 생성, 약물 시험 등과 관련해 실험 참가자들이 겪게 되는 호르몬 변화, 약물 소비 등의 ‘임상노동(clinical labor)’. 책은 임상노동의 역사적 과정을 훑어나가면서 노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생물학적 자본’을 소유한 독립 개체로 행동하지만 어떤 보호도 없이 노동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말하지 않는 것들(매리언 네슬·케리 트루먼, 솝희 옮김, 현암사, 1만5000원)=미국 식품학자인 매리언 네슬과 환경운동가인 케리 트루먼이 우리 식문화와 이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에 관해 설명한 책. 음식을 더 건강하게 먹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인 식단 선택이 왜 공동체 윤리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등을 짚는다.
백 년 전 영국, 조선을 만나다(홍지혜, 혜화1117, 2만2000원)=영국에서 현대미술사와 디자인사를 공부한 저자는 오래전 영국박물관 한국관에서 마주한 달항아리를 잊지 않고 10여년에 걸쳐 영국 곳곳에 있는 조선의 흔적을 찾아냈다.
책은 영국에 남아있는 조선의 흔적과 자취를 따라가며 과거 영국인들이 조선을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이들 눈에 비친 조선의 풍경은 어떠했는지, 그 이미지는 무엇인지 풀어냈다.
문안 편지 한 장으로 족합니다(김현영, 역사비평사, 2만5000원)=오늘날 편지로 불리는 간찰(簡札)과 고문서 등을 통해 조선의 면면을 살펴본 책. 우리 고유 서체인 ‘동국진체’를 비롯해 실학자 다산 정약용, 연암 박지원 등 잘 알려진 학자들의 글씨를 하나하나 비교해보면서 이들이 어떤 생각으로 글을 썼는지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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