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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모금] 당신의 통장 이대로 괜찮은가…머니 트레이너의 진단은?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2-08-04 12:05:00

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


‘홧김에’ ‘열 받아서’ 혹은 ‘멋있으니까’ ‘싸니까’ 플렉스를 해왔다면 당장 멈추고 딱 1년간만 계획적으로 소비해보자고 저자는 말한다.
인플레이션과 저성장의 시대에 단시간에 고수익을 좇는 인스턴트 재테크가 아니라 시간과 노력을 더해 안전하게 자산을 키워가는 재테크 기본기를 소개한다.



돈을 조금 더 써도 될 것 같은 사람들은 오히려 열정을 가지고 저축과 재테크에 진심으로 임하는 반면, 돈을 아끼고 모아야 할 사람은 정작 과소비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그러니 아이러니하게도 돈 있는 사람은 점점 돈이 불어나는데 돈 없는 사람은 계속 힘들어진다.
결국 재테크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열정이다.
(148쪽)


주택 마련을 포기하고 평생 집을 빌려서 살면 되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집을 ‘빌려서’ 살면 손해다.
안타깝게도 유럽처럼 집을 장기간 대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집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집값의 70% 이상을 전세금으로 넣어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179쪽)


맛집은 맛의 절대 수준이 높다기보다 맛의 안정성(불변성)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맛집을 찾는 이유 역시 최악을 모면하기 위한 선택인 것이다.
최악을 피할 수 있다는 보증이 있다면 사람들은 음식 가격이 비싸더라도 기꺼이 그 비용을 지불한다.
이는 마치 초저성장 시대에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와 같다.
(282쪽)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 김경필 지음 | 김영사 | 344쪽 | 1만68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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