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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그가 출연 중인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비상이 걸렸다.
유재석이 MC를 맡고 있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유재석을 비롯한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23일 오후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측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당사는 유재석의 예정돼 있던 스케줄 또한 조율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자가격리 여파로 24일 예정됐던 tvN ‘식스센스2’ 녹화가 취소됐다.
SBS ‘런닝맨’ 측도 유재석의 자가격리가 끝난 후 녹화 일정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MBC ‘놀면 뭐하니?’는 올림픽 기간 3주간 결방 예정이어서 방송에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이하 안테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 입니다.
오늘(23일)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재석을 비롯해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오늘(23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사는 유재석의 예정돼 있던 스케줄 또한 조율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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