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홈타운'
9월 방영 예정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홈타운'이 소름 끼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tvN 새 드라마 '홈타운'(연출 박현석/극본 주진)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마다.
4일 공개된 레거시 티저 영상은 쌓여있는 수많은 카세트 테이프 뭉치 속 누군가가 믹스테이프를 짚으며 시작된다.
사주시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시작을 알리듯 붉은 조명이 켜지고, 천천히 돌아가던 카세트 테이프의 테이크업 릴이 돌연 역방향으로 되감긴다.
이후 기괴한 주술 소리가 울려 퍼진다.
영상 말미 물에 젖은 여자의 검은 눈동자가 화면 가득 클로즈업 되면서 '홈타운'에서 그려질 미스터리 스릴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믹스테이프로 인해 현재의 연쇄 살인 사건과 과거의 테러사건의 서막이 오른다.
믹스테이프의 정체가 무엇이고 누구에 의해 시작된 것인지, 이와 얽힌 비밀과 진실을 쫓는 과정이 매회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만들어 가는 '홈타운'은 오는 9월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tvN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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