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김연경이 ‘런닝맨’ 이광수의 빈자리를 채워보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26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이광수 대체자’로 거듭난 배구선수 김연경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광수와 도플갱어 급 활약을 펼친 김연경의 모습이 공개되자, “이광수 배구 버전이다”, “진짜 이광수가 나온 줄 알았다” 등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쓴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7인이 게스트로 출격했고, 그중 김연경의 등장에 멤버들은 “오랜만에 이광수가 온 줄 알았다”, “(이광수랑) 많이 비슷해”라며 이광수와의 역대급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이에 김연경은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라며 이광수 닮은꼴 인정함과 동시에 “이광수의 빈자리를 채워 보겠다”라며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의 ‘이광수 빈자리 채우기’는 계속됐다.
레이스 내내 멤버들은 김연경을 ‘꺽다리’라고 부르는가 하면, 김연경은 지석진과 ‘필촉 연맹’을 맺던 이광수를 대신해 “필촉 크로스”를 외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는데, 이에 멤버들은 이광수를 대신할 제8의 멤버로 김연경을 낙점하기도 했다.
또한 김연경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이광수와의 쌍둥이 급 미친 예능감을 선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여자 이광수’로 거듭난 김연경의 역대급 활약상은 오늘(26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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