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인생은 아름다워’와 ‘정직한 후보2’, ‘공조2’의 3파전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OST들이 인기를 끌면서 가사가 삽입돼 있는 노래 자막본 상영이 확정됐다.
8일부터 시작되는 노래 자막본 상영은 다채로운 삽입곡들을 함께 따라 부르며 즐기는 기회를 제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관람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1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CGV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코엑스까지 서울 주요 극장 3곳에서 스페셜 무대 인사를 펼친다.
‘정직한 후보’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과 그의 비서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토리라인, 불편한 요소가 없이 빵빵 터지는 유쾌한 웃음은 ‘정직한 후보2’를 본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추천 포인트. 실제로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봐야하는 필람 무비로 자발적인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 단위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휴동안 가족 영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일부터 10일까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에서 황금 연휴 극장 나들이객을 위한 한정 특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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