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화려한 유혹' 정진영 차예련 부자가 결정적인 위기에 처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강석현(정진영)이 치매에 걸리고 코마 상태였던 미래(갈소원 분)가 깨어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정진영)이 심장수술을 이후 뇌 혈액 부족으로 인해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강석현은 거리를 걸으며 은수(최강희)의 행방을 묻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전 국무총리 강석현에게 과거 사람을 꿰뚫어 보는 능력에 뛰어난 결단력이 있었던 것이 무색하듯 강석현의 치매는 그의 인생을 순식간에 초라하게 만들었다.
특히나 이러한 치매의 진행을 막을 방도는 없는 상황.
강석현은 아내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마저 6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했다.
강석현 딸 강일주(차예련)은 살인미수로 검거될 위기에 처했다.
강일주가 과거 뒤에서 밀어 식물인간이 됐던 신은수 딸 미래(갈소원)가 코마상태에서 깨어났기 때문. 방송 말미 신은수는 강석현 집을 찾아온 강일주를 가리키며 미래에게 ""널 민 사람이 맞으면 눈을 깜빡해라"고 요청했다.
미래는 기다렸다는 듯 눈을 깜빡해 추후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 강석현 강일주 부녀는 탐욕에 눈이 멀어 양심과는 담을 쌓고 온 인물로 지금껏 은수와 형우(주상욱) 복수의 대상이었다.
50부작으로 편성된 '화려한 유혹'이 아직 10여회 남은 가운데 강석현 강일주 부녀가 어디까지 추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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