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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측 “오늘(12일) 박형식·허준호, 라스트 댄스 펼친다”

‘보물섬’ 허준호가 박형식에게 총을 겨눈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오늘(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15회 엔딩에서 서동주(박형식)가 염장선(허준호)을 습격한 가운데, 염장선이 행방불명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았다.
과연 복수심에 불타는 서동주와 악인 염장선 중 최후에 웃는 사람은 누구일지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이런 가운데 4월 12일 ‘보물섬’ 제작진이 최종회 본방송을 앞두고 또 한 번 모두의 예상을 보기 좋게 뒤엎는 충격적인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서동주는 늦은 밤 홀로 침대에서 잠든 모습이다.
그런데 다음 사진에서 잠든 서동주를 노리는 침입자가 있음이 드러난다.
침입자의 정체는 놀랍게도 염장선이다.
염장선이 한 손에 총을 든 채 피도 눈물도 없는 눈빛으로 서동주를 노리는 것. 마지막 사진에서는 염장선의 침입을 눈치챈 것인지 눈을 번쩍 뜬 서동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서동주는 염장선을 습격했다.
서동주에게 제압당한 염장선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이후 염장선이 한 달째 행방불명 상태라는 뉴스가 전해졌다.
모든 사람들의 눈앞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염장선. 그가 죽었는지 살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런데 염장선이 버젓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도 총을 들고 무방비 상태의 서동주 앞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사진 속 충격적인 상황과 함께 박형식, 허준호 두 배우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에너지가 보는 이의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한다.
‘보물섬’ 방영 내내 연기력, 시청률, 화제성 모두 잡는 ‘파괴적 조합’의 진수를 보여준 두 배우가 어떤 강력한 열연으로 최종회를 장식할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서동주와 염장선의 치열한 대결, 그 라스트 댄스가 펼쳐진다.
박형식, 허준호 두 배우의 열연은 시청자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할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두 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마지막까지 뜨거운 관심과 애정으로 ‘보물섬’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종회는 4월 12일 토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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