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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수지.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캡처. |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에게 로우킥을 맞은 후기를 전했다.
11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가 진행됐다.
이날 개그우먼 이수지가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안영미는 “요즘 쇼츠를 점령하셨다”며 “너무 잘나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최근에는 여자 연예인 최초로 추성훈에게 로우킥을 맞았다고. 이에 이수지는 “이거 진짜 아프다”고 회상했다.
앞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6화에는 추성훈이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신동엽은 과거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로우킥을 맞고 고통스러웠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맞자마자 추성훈의 멱살을 움켜쥐면서 웃음을 자아냈던바.
그러나 영상으로 보기에는 살살 때리는 것처럼 보였다.
이에 이수지는 “시청자로 보니까 과장된 리액션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김원훈은 “전성기가 아니셔서 때려봤자 셀 거 같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도발하기도.
결국 추성훈은 30%의 힘으로 김원훈에게 로우킥을 선보였다.
그는 책상을 잡고 넘어지며 한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또 “아프다기보다는 강렬하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김원훈의 반응이 연기인지 궁금했던 이수지까지 궁금증을 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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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가 로우킥을 맞는 장면.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캡처. |
추성훈은 “안 그래도 여성분들 중에 맞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왜냐면 진짜 안 아프게 보이니까 그러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이수지는 10% 강도의 로우킥을 맞고 ‘악 쓰읍...’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김원훈 씨가 추성훈 씨한테 맞고 연기하는 것 같았다”며 “연예인들 연기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제가 저거 맞고 3일 동안 변기에 앉을 때 다리가 후들거렸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추성훈이 자신을 김원훈보다 더 세게 찼다고.
그는 “제가 허벅지를 드니까 ‘근육 봐라’이러셨다”며 “체육인들은 상대방 체급을 보지 않냐, 눈이 뒤집히시더니 나를 그렇게 차시더라”고 설명했다.
또 “추성훈 씨가 저한테 운동해볼 생각 없냐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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