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은 지난 4일 오후 8시 20분(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푼디도라 공원에서 개최된 '팔 노르떼'의 메인 스테이지 '테카떼 라잇(Tecate Light)'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13곡 넘는 무대를 펼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약 5년 만에 멕시코를 찾은 세븐틴은 현지 언어로 인사말을 건네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팬들도 뜨겁게 화답했다.
특히 세븐틴의 인기곡인 '핫(HOT)', '음악의 신' 등 주요 곡마다 한국어 '떼창'이 터져 나와 이목을 끌었다.
멤버들은 "전 세계 캐럿(CARAT. 팬덤명) 분들이 이 자리를 만들어주셨다"라며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멕시코의 코첼라'로도 불리는 '팔 노르떼'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다.
'팔 노르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세븐틴은 일본으로 향한다.
이들은 오는 24일과 26일~27일 교세라 돔 오사카, 5월 10일~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세븐틴 2025 재팬 팬 미팅 홀리데이(SEVENTEEN 2025 JAPAN FAN MEETING 'HOLIDAY)'를 개최한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