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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광고모델의 명암④] 없으면 섭섭해…명품 앰배서더, 아이돌이 접수

미우미우 앰배서더 아이브 장원영.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K-팝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자 세계적인 명품 기업이 아이돌 모시기에 나섰다.
인기 그룹 멤버는 물론이고 데뷔 전부터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전격 발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는 패션쇼 참석이나 화보 촬영 등의 활동과 SNS 홍보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광고모델과 달리 제품을 단순 홍보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 자체를 드높이고 정체성을 나타내는 존재다.

샤넬 2025 SS 쇼장에서 화제를 모은 블랙핑크 제니. 사진=샤넬 인스타그램
생 로랑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블랙핑크 로제.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명실상부한 최정상 걸그룹 블랙핑크는 멤버 모두가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다.
리사는 루이비통, 지수는 디올, 제니는 샤넬, 로제는 생로랑 글로벌 앰배서더를 하나씩 나눠가졌다.
멤버들 모두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의 옳은 예로 꼽힌다.
각각 ‘인간 샤넬’, ‘인간 디올’ 등으로 불리며 각 브랜드의 글로벌 가치를 높인 것은 물론이고 본인들 또한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데 성공했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 블랙핑크 지수.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루이비통 하우스 앰버서더 블랙핑크 리사.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프라다,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은 미우미우의 글로벌 앰배서더다.
데뷔한 지 5년 미만이지만 우월한 비주얼로 이미 국내외에서 톱스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멤버다.

프라다 앰배서더 에스카 카리나. 사진=카리나 인스타그램

연차가 쌓이고 확고한 팬층을 구축한 이들만 앰배서더로 활약하는 것은 아니다.
2023년 그룹 라이즈는 데뷔한 지 98일 만에 루이비통의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명품 4대장이라 불리는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로 한정하면 K-팝 사상 가장 빨리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데뷔 3개월 만에 루이비통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된 보이그룹 라이즈. (사진=라이즈 인스타그램)

데뷔 전부터 명품 브랜드와 앰배서더 협의를 했던 걸그룹 뉴진스는 데뷔 첫 공식 일정이 샤넬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였다.
이후 멤버 민지는 샤넬 뷰티, 패션, 그리고 워치&쥬얼리 부문의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뉴진스는 데뷔 9개월 만에 멤버 전원이 샤넬·루이비통·디올 등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아이돌은 앰배서더 자리를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챙길 수 있다.
소속사도 몸값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발탁 소식을 앞다퉈서 전한다.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도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는 스타의 글로벌 인기척도다.
명품 브랜드 또한 K-팝 아이돌을 발탁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으니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
특히 K-팝 아이돌이 공항 패션이나 SNS에서 선보이는 패션 아이템은 전 세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2021년 입은 루이비통 니트는 16개국에서 품절됐다.
사진=LOUIS VUITTON 공식 유튜브 채널

제니는 공항 패션을 통해 샤넬의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해 왔다.
2019년 착용한 백팩은 약 540만원의 고가임에도 큰 관심을 받았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루이비통의 반소매 티셔츠를 착용해 미국, 영국 등에서 해당 제품을 빠르게 품절시켰다.
2021년 지민이 입은 루이비통 니트는 100만원이 넘는 고가였지만 이탈리아·프랑스·호주·일본 등 16개국 이상에서 완판됐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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