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연인 사이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 딘토 측이 광고 모델 배우 김수현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안지혜 대표가 운영하는 딘토 측은 지난 11일 “먼저 이번 이슈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3/11 금일, 당사 전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 왔으며,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딘토는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발탁했다.
안지혜 대표는 김수현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자 10일 개인 계정을 통해 “모델 관련으로 우선 믿고 기다려보겠다.
확실하지 않은 것에 흔들리기보다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는 글을 남겨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현재 김수현은 딘토 외에 아웃도어, 의류, 화장품 등 10여 개가 넘는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수현의 광고 모델 브랜드 리스트를 만들고 불매운동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
한편, 김수현 측은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으로, 법적대응 하겠다”고 밝혔으나, 유족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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