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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짤 남긴 ‘요리하는 돌아이’, 알고 보니 효자 그 자체 (흑백요리사) [SS쇼캠]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10-07 15:19:18

[스포츠서울ㅣ박경호 기자] 요리하는 돌아이가 밈이 된 화제의 짤을 언급했다.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TOP8 기자와의 ‘맛’남 행사가 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TOP8에 진출한 백수저 셰프 최현석, 정지선, 장호준, 에드워드 리와 흑수저 트리플스타, 요리하는 돌아이, 나폴리 맛피아, 이모카세 1호가 참석했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자신이 사용한 소스를 맞춘 백종원을 보고 놀란 짤에 대해 “연기가 아니었다.
제가 원래 리액션이 좀 크다.
맞추실 줄 정말 몰랐다.
사바용이란 소스를 정확히 짚으셨고 소름이 끼칠 정도로 놀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흑백요리사 출연에 대해서는 “부모님께서 냉면집을 했는데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았고, 그 가게를 잇기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항상 힘든 일을 물려줘 미안하다고 하셨다.
보란듯 이겨내서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하루종일 제가 나온 걸 보고 계셔서 돈 안쓰고도 효도를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어머니는 넷플릭스가 뭔지도 모르신다.
친누나가 보여줬을 때 우셨다더라. 제가 어머니 입장에서 불쌍해보였나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종원 대표, 안성재 셰프가 심사를 맡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으로 8일 오후 최종화와 함께 최후의 우승자가 공개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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