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작가가 박신혜X김재영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제작 스튜디오S)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1-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독특한 스토리 설정, 입체적인 캐릭터,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로 변신을 예고한 박신혜,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매력으로 안방극장 여심 저격에 나선 김재영이 주목을 모은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조이수 작가가 박신혜, 김재영 두 주인공 캐스팅에 뜨거운 만족감을 보여 눈길을 끈다.
조이수 작가는 “대본 작업을 하던 중 박신혜 배우님의 캐스팅 소식을 전화로 전해 들었다.
사회적 체면 때문에 애써 침착하게 통화를 끝마치자마자 기쁨의 비명을 꺅 질렀다”며 “신인 작가 대본을 선택해 주신 박신혜 배우께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감사했다.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대본을 써야겠다고 다짐하며 혼자 비장해졌다.
이토록 큰 복을 받았으니 앞으로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던 기억도 난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재영 배우는 ‘너를 닮은 사람’이라는 드라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며 “작품을 본방사수한 애청자이기도 했고 김재영 배우님께서 맡으셨던 역할에 특히 더 과몰입했던지라, 배우님께서 한다온 역할을 맡게 되셨다는 소식에 굉장히 반갑고 기뻤습니다.
캐스팅이 이렇게 완벽하니 이제 저만 잘하면 되겠구나 싶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배우와 캐릭터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조 작가는 박신혜에 대해 “강빛나는 캐릭터가 워낙 독특하고 다면적이다.
이야기 중심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연결돼 모든 사건의 판을 깔고 이끌어가는 주체이기 때문에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배우를 캐스팅하는 게 특히 중요했다”고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21일 오후 9시 50분 1-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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