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가 10월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GOLD'를 발매한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ITZY(있지)가 완전체로 10월 가요계에 출격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ITZY의 새 미니 앨범 'GOLD(골드)'가 10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GOLD'의 트랙 리스트와 스케줄러를 깜짝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ITZY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 'GOLD'와 'Imaginary Friend(이매지너리 프렌드)'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지난해 9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리아가 복귀해 더욱 반가움을 안긴다. 소속사는 지난 7월 "리아는 그간 겪어온 긴장과 불안 증상이 치료와 휴식을 통해 많이 호전됐다. 하반기 발매 예정인 ITZY의 신규 앨범을 시작으로 활동 복귀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리아와 함께하는 ITZY의 신보에는 두 개의 타이틀곡과 함께 'Bad Girls R Us(배드 걸스 알 어스)' 'Supernatural(수퍼내츄럴)' 'FIVE(파이브)' 'VAY(Feat. 창빈 of Stray Kids)(배이)'가 담겼다. 여기에 다섯 멤버의 목소리로 완성한 전작 'BORN TO BE(본 투 비)'의 타이틀곡 'UNTOUCHABLE(언터처블)'과 수록곡 'BORN TO BE' 'Mr. Vampire(미스터 뱀파이어)' 'Dynamite(다이너마이트)' 'Escalator(에스컬레이터)'의 파이널 버전까지 총 11곡이 수록된다.

이 중 신곡 'FIVE'는 지난 12일 ITZY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자체 콘텐츠 '내 생에 복날은,'을 통해 일부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

새 앨범 'GOLD' 트랙 리스트와 스케줄러 공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

또한 'GOLD'에 참여한 화려한 작가진들도 눈길을 끈다. K팝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전과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트(Dem Jointz)이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인기 작사가 조윤경과 방혜현 등 유수 작가진들이 총집합해 눈부신 활약을 기대케 한다. 6번 트랙 'VAY (Feat. 창빈 of Stray Kids)'는 스트레이 키즈 창빈이 곡 작업과 피처링을 맡아 관심을 모은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케줄러 영상은 다채로운 빛의 종이들이 접혀 하나로 보이는 것 같은 연출을 구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은 오는 30일 트레일러 영상을 시작으로 10월 1일~4일 콘셉트 포토와 7일 IMAGINARY TRACK(이매지너리 트랙), 9일과 11일 타이틀곡 'GOLD'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이어 ITZY는 14일 앨범 스포일러와 15일 'GOLD' 포토, 23일과 25일 타이틀곡 'Imaginary Friend' 뮤직비디오 티저, 27일 'Imaginary Friend' 포토, 28일 'Imaginary Friend' 뮤직비디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컴백 당일 오후 5시에는 새 앨범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11월 2일 오후 5시에는 공식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공연의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있지 두 번째 월드 투어 '본 투 비')'를 전개하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짜릿한 무대 에너지를 선사한 ITZY가 신보를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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