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그룹 SF9 인성, 유태양이 지난 24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새 앨범 ‘판타지(FANTASY)’로 돌아온 SF9은 이번에 5인조로 활동한다.
재윤, 다원은 군복무 중이며 주호는 스케줄 문제가 있어 세 명이 빠지게 됐다.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는 래퍼 키썸, 가수 김태현도 함께 했다.
타이틀곡 ‘돈 워리, 비 해비(Don’t Worry, Be Happy)’는 후렴구의 이지리스닝이 포인트라고 한다.
인성은 “한번 들어도 흥얼거릴 수 있게 신나는 청량 노래를 들고 나왔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의 선정 비하인드도 밝혔다.
유태양은 “여러 곡들 중 멤버들이 원하는 곡으로 선택했다.
여름에 맞게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돈 워리, 비 해비(Don’t Worry, Be Happy)’는 “부르는 사람은 힘든데 듣는 사람은 즐겁다”고 한다.
“둘이서 후렴을 다 불러야한다”며 “그러다보니 훨씬 연습량도 많고 보시는 분들은 쾌감이 느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노래를 들은 방청객은 “여름 휴가 못 갔는데 여기가 하와이고 바닷가, 수영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앨범은 수록된 곡의 장르가 다양하다고 한다.
인성은 “간장게장 먹다 마카롱이 나오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유태양의 자작곡이 처음으로 수록됐다고 한다.
SF9의 노출 담당으로 알려진 유태양은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완전 탈의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상의 탈의 사진을 본 방청객 한명이 “사진 내리지 말아 달라. 컬투쇼 너무 즐겁다”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김태균이 인성에게는 노출 제안이 없었냐고 묻자, “준비는 돼 있는데, 서로가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준비된 친구들에게 기회를 넘겼다”, “보시는 분들의 취향도 있다”며 센스 있게 답했다.
인성은 포켓몬스터의 엄청난 팬이라고 한다.
과거 포켓몬스터 팬카페에서 ’런던의 소매치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성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만든 닉네임”이라며 “카페에 고등학교, 대학생이 많아서 강해 보이는 이름을 지은 것”이라고 작명 이유를 밝혔다.
유태양은 아이돌이 되지 않았다면 하고 싶은 직업으로 플로리스트를 꼽았다.
꽃을 좋아해서 꽃가게에 직접 꽃을 사러간다고 밝혔다.
제일 좋아하는 꽃은 라넌큘러스와 리시안셔스라고 한다.
“이런 꽃들이 오래 간다”며 꽃 애호가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인성과 유태양은 이문세의 ’소녀‘를 선곡해 듀엣으로 노래방 라이브를 선보였다.
인중을 바라보지 않고 아이컨텍을 하면서 노래를 부른다고 하자, 김태현은 “눈을 보고 부르는 게 쉽지 않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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