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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 전훈영 꺾고 올림픽 3관왕까지 한 걸음...결승 상대는 남수현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8-03 21:30:10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28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치열했다.

임시현은 3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전훈영에 6-4(28-28 26-29 27-27 29-26 29-27)로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임시현은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첫 세트에서 동점을 이룬 임시현은 2세트에서 흐름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4세트에서 29점을 쏘며 점수를 가져왔다.
이어 5세트에서도 29점을 쏘며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파리=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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