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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3연패까지 단 한걸음...김우진-이우석-김제덕, 압도적인 실력으로 결승행→‘개최국’ 프랑스와 격돌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7-29 23:39:16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29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완벽했다.

김우진-이우석-김제덕으로 이뤄진 남자 양궁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4강에서 5-1로 승리했다.
남자 양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결승 상대는 튀르키예로 정해졌다.

8강에어 또 한 번 압도적인 흐름을 선보였다.
한국은 8강에서 ‘숙적’ 일본을 만났는데 단 한 개의 세트도 내주지 않고 압도했다.
4강에선 까다로운 상대인 중국을 만나 또 한 번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이 갑작스러운 바람에 고전하는 사이, 한국 선수들은 안정감을 보여주며 세트를 따냈다.
1세트에선 54-54 동점을 이뤘지만 2세트와 3세트를 차례로 따냈다.

한국 양궁은 3개 대회 연속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8강부터 확실한 실력 차를 자랑한 한국은 대기록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파리=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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