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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NE1(투애니원)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YG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이 레전드 걸그룹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투애니원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 제목 [WELCOME BACK]은 팬들과 '다시 함께'하게 된 투애니원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았다. 지난 2014년 3월 진행된 '[ALL OR NOTHING] in SEOUL([올 오어 낫띵] 인 서울'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다.

뛰어난 라이브 퍼포먼스와 독보적 무대 장악력으로 활동 당시 가요계를 평정했던 투애니원의 완전체 컴백에 이목이 쏠린다. 멤버들은 2022년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도 여전한 실력과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여기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협업은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앞서 양현석은 투애니원 컴백에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그동안 월드 투어를 통해 쌓은 '공연 명가' 노하우와 멤버들의 변함없는 실력이 어우러져 투애니원의 새 페이지를 연다.

YG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인 데다 투애니원과 극적인 재회가 이뤄진 만큼 올해 안에 이들 공연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며 "11월 말 일본 고베의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공연이 확정됐지만 가장 먼저 국내서 포문을 열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콘서트 발표와 동시에 많은 분들의 기대가 쏟아졌던 만큼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며 "국내에서 더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추후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투애니원은 10월 5일과 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고베 및 도쿄로 투어 일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적적으로 성사된 공연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내년까지 가급적 많은 나라를 찾아간다.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 일반 예매는 8월 5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별도의 선예매 없이 진행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YG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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