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크비(DKB)가 파격 퍼포먼스로 올여름 가요계 ‘플러팅’에 나선다.
다크비는 17일 미니 8집 ‘Urban Ride’로 약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앨범명은 스케이트보드를 타듯 짜릿한 성장을 이룬 멤버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포부다.
타이틀곡 ‘Flirting X’는 시원한 록 사운드와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앨범마다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까지 전천후로 참여하며 ‘크리에이티브돌’ 수식어를 꿰찬 다크비답게 이번 타이틀곡에도 멤버들이 적극 참여했다.
리더 이찬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메인 댄서인 희찬을 주축으로 멤버들이 100% 안무를 창작한 것. 곡에 대해 가장 높은 이해도를 지닌 멤버들이 직접 안무를 짠 만큼 상당한 무대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러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는 앞서 공개된 신곡 스포일러 콘텐츠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자유분방하지만, 그 안에 빼어난 강약 조절이 눈길을 끈다.
다크비의 파워가 느껴지는 군무는 완곡 퍼포먼스를 향한 호기심을 이끈다.
다채로운 대형 이동으로 퍼포먼스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안무에 팬들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신곡을 향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그동안 다크비의 퍼포먼스는 데뷔부터 꾸준히 ‘볼 맛이 난다’라는 평을 받아왔다.
이번에도 비장의 무기를 확실히 준비했다.
노래 제목에 따라 포인트 안무로 복근을 공개하는 파격적인 ‘플러팅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올여름 치열한 컴백 대전 속에서 다크비가 자신들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퍼포먼스로 가요계 ‘플러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크비는 17일 오후 6시 미니 8집 ‘Urban Ride’를 발매한다.
오는 8월 3일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를 거쳐 미주와 유럽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2024 DKB WORLD TOUR [DARK STRANGE]’를 개최해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간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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