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강수지가 댓글 읽기 시간을 가졌다.
8일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볼 때마다 행복해지는 여러분들의 댓글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수지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에 올라온 팬들의 댓글을 읽었다.
한 영상 속 댓글을 보던 강수지는 “딸이 참 고마워하겠는걸요”라는 댓글에 “이때 얼굴이 안 나왔었다.
그때 제가 비부동염에 걸려서 겨우겨우 찍었다”며 “비비아나가 고마워는 했다.
하지만 자기의 취향을 널리 알려줘서 감사하다며 그건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 웃었다.
데일리 루틴 영상 속 “아버지가 생각난다는 기분 이해돼요”라는 댓글에는 “지금 아빠 방에서 왔다.
제 방에서 자고 있으면 아빠 방을 일부러 건너편에 뒀다.
아빠가 소리라도 나면 제가 달려오려고. 요즘도 그런 생각이 든다.
아빠가 뉴스를 보고 있나? 그런 소리가 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라고 돌아가신 아빠를 그리워했다.
청소 영상 속 “청소해야겠어요. 한꺼번에 하려면 힘드니까 하루에 한 곳씩만 해도 좋을 것 같아요”라는 댓글에는 “아플 때는 하지 말아야 한다.
저도 그렇게 하니까. 저 진짜 몸 안 좋고 아프면 집이 엉망진창이다.
그런데 김국진 씨는 잘 모르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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