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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장기하가 8년 만에 전국 투어에 나선다.
3일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장기하가 오는 6월13일부터 7월2일까지 서울, 담양, 전주, 대전, 부산, 구미, 속초에서 장기하 소극장 투어 '나란히 나란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장이 소극장인 것에 착안, 장기하는 무대가 "모두 아담하다"며 소극장 투어 '나란히 나란히'를 소개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장기하, 그리고 장기하와 얼굴들 곡 중 서정적인 것들 위주로 노래한다.
그는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대화를 진행하며 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투어는 2016년 '장기하와 얼굴들'의 전국 투어 이후 8년 만에 진행되는 공연이다.
서울, 담양, 전주, 대전, 부산, 구미, 속초 등 소극장 규모의 공연장을 배경으로 '장기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서정적 감성 무대와 관객 토크가 함께 진행될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공연 강자'로 통하는 장기하는 지난해 4월 단독 공연 '해!', 12월 단독 공연 'ㅈㄱㅎ'을 모두 매진시키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올 초에는 가수 겸 배우 비비의 '밤양갱'을 작사, 작곡하며 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장기하 소극장 투어 '나란히 나란히'는 오는 6월 13일부터 7월2일까지, 총 11회 개최된다.
티켓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지역별로 1시간 간격을 두고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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