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픽미트립 인 발리' SNS |
KBS Joy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 맘대로 패키지 시즌2 - 픽미트립 인 발리'(픽미트립) 제작진과 일부 출연진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당국의 허가 없이 촬영을 진행하다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그룹 '소녀시대' 효연을 비롯해 '에이핑크' 윤보미, '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 MC 최희 등과 스태프 30여 명은 여권을 압수 당한 채 조사 받고 있다.
앞서 효연, 윤보미, 임나영, 최희 등은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픽미트립 인 발리(약칭 픽미트립)' 촬영 차 지난 21일 발리로 향했다.
이후 촬영을 마치고 지난 25일 현지 출국 후 귀국하려 했다.
그러나 출국 당시 심사 과정에서 비자 문제가 드러났다.
'픽미트립' 제작진이 단순 '관광 비자'를 발급받아 촬영을 진행했고, 별도의 촬영 허가 절차를 밟지 않은 게 드러난 것. 이에 현지에 있던 스태프와 제작진 모두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임나영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발리에서 억류됐다"며 "애초 어제(25일) 밤 비행기로 출국해 오늘 오전 중 귀국할 계획이었으나, 출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한편 '픽미트립' 제작진과 출연진은 출국 심사를 마치는 대로 귀국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픽미트립'은 오는 5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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