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이탈리아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의 자선 공연에 참여한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기념 공연 참여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안내 드린다”라고 공지 글을 게시했다.
소속사는 “7월 19일 본 공연에 김호중 역시 추천을 받았으나 무대에 서는 게스트분들이 상당히 많은 관계로 한 곡 정도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7월 21일 셀럽 자선 행사(공개된 모든 셀럽 참여 예정)에 존재하는 무대에 서는 것이 더 빛이 난다는 판단하에 안드레아 보첼리 측과 충분한 상의 후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일 다수의 매체는 김호중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의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에는 에드 시런, 레이디 가가, 스팅, 두아 리파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이 참여한다.
또 플라시도 도밍고와 호세 카레라스 등 성악가와 피아니스트 랑랑 등 유명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는 “해외 비지니스 특성상 메일, 메신저 등을 통한 확답이 있어도 계약서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에 현시점에서 모든 것을 자세하게 공개할 수 없음을 양지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소식도 함께 전했다.
생각엔터는 “알려진 바와 같이 안드레아 보첼리의 신곡을 제작 중이고, 서울에서의 ‘듀엣공연’으로 보답하고자 함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라고 두 아티스트의 남다른 우정을 전했다.
김호중 측은 이번 이탈리아 여정을 담은 방송도 송출 계획이라고. 이어 “서울에서의 듀엣 공연은 수개월에 걸쳐 상호 소통하며 확답을 받았고 서로의 스케줄을 조율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끝으로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안드레아 보첼리 측과 직접 소통하고 있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
항상 김호중 님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김호중은 ‘안드레아 보첼리 재단’이 오는 7월 21일 이탈리아 해안가 포르데 데이 마르미에서 여는 디너 이벤트 ‘셀러브리티 어드벤처스’(Celebrity Adventures·CA)에 함께 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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