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범죄도시’가 ‘범죄도시’를 넘었다.
‘범죄도시’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10일 오후 12시 10분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영화가 700만 관객을 동원한 건 지난해 8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33일째 700만 관객을 넘어선 후 약 10개월만이다.
올해 들어서 700만 관객을 넘은건 ‘범죄도시3’가 처음이다.
아울러 전편 ‘범죄도시2’가 개봉 14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보다 약 3일 빠른 속도이며, ‘범죄도시1’(2017) 최종관객 수 688만 546명을 넘은 수치다.
또한 ‘신과함께- 죄와벌’(2017), ‘택시운전사’(2017), ‘기생충’(2019)이 개봉 11일째 700만 관객을 동원한 속도와 동일하다.
‘범죄도시 3’는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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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답답한 시대엔 시원한 영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