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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이승철, 사업가 아내 자랑 “내가 말아 먹은 회사 정리해줘”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3-05-30 22:40:00

가수 이승철이 유능한 사업가 아내를 자랑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이승철은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이날 이승철은 출연진들의 나이를 묻더니, 75년생이라는 김준호를 향해 “넌 결혼했니?”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여기는 갔다 온 사람들이다”라는 김준호의 대답에는 “결혼 소문 들리는 것 같던데?”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도 이승철은 바로 “잘 안 될 것 같지?”라며 웃음을 끌어냈다.
김준호는 갑자기 “제 이상형입니다, 형님”이라고 고백하더니 이승철이 재혼에 성공했다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아내 이야기가 나오자 이승철은 “나는 와이프가 연상이잖냐. 나는 누나를 우러러본다”고 고백했다.
그는 “중요한 건 나는 와이프와 공연장을 거의 같이 다닌다.
예전에는 와이프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외국 나가면 통역해 준다”고 대답했다.
또한 “우리 모두 회사 한번씩은 말아먹어 봤지 않냐. 그 회사를 사업가 아내가 딱 정리해 줬다”며 자조적인 자랑을 했다.

이어 콘서트 얘기가 나오자 이승철은 “콘서트 때 아는 노래가 많이 나오는 게 재미있다.
나는 히트곡만 30곡 이상”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사를 앞둔 이상민이 이삿짐을 꾸려 눈길을 끌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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