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가 재판 3차 공판 참석에 앞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에게 경고의 말을 남겼다.
20일 김다예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넷상의 한 댓글을 공개했다.
해당 댓글에는 ‘다른 건 몰라도 XXX 전 여친인 건 맞잖아. 이건 팩튼데... 그리고 XXX 절친 박수홍 이것도 사실이구’라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해당 캡처와 함께 “XXX 전 대표 듣도보도 못한 일면식도 없는 사람. 허위사실 유포의 무서움”이라고 적어 루머를 부인했다.
아울러 “아직도 피고인 김 모 씨의 허위사실들을 유포하는 공범들. 다음은 당신 차례입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재판 중인 유튜버와 마찬가지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날 오후 김다예 씨는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김씨에 대한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유튜버 김씨는 물티슈 업체 전 대표인 A씨와 김다예 씨가 교제했으며, 당시 김다예 씨가 A씨와 함께 마약을 복용했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김다예 씨의 남편 박수홍은 지난 15일 자신의 출연료 등 62억 가량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박모씨 부부 관련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사진=김다예 인스타그램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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