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서 "즐기고 있냐" 지적
 | | 스토킹 당한다고 호소 중인 BJ 릴카. 유튜브 캡처 |
105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BJ 릴카가 라이브 방송 진행 중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릴카는 지난 16일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인들과 호주 여행을 다녀온 뒤 인천공항에서부터 한 스토커가 따라붙었다고 밝혔다.
당시 릴카는 “변호사님이랑 연락 계속해야겠다.
짜증 난다.
공항에서 여자 화장실 앞까지 따라왔다"며 울먹였다.
이어 "지고 싶지 않다.
그냥 내일부터 자료 정리해서 방송하겠다.
그런데 지금 그 사람 아무렇지 않은 척 채팅을 하네"라며 스토커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더 XXX이네, 즐기고 있냐"며 "심지어 아프리카TV 때부터 알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릴카는2021년에도 자신을 스토킹한 남성을 고소한 바 있다.
당시 증거로 공개한 영상에는 스토커가 인터폰을 걸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쫓아오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이후 스토커는 법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벌금 10만원, 치료 명령 40시간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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