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나나 인스타그램 |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전신 타투(문신)가 드러난 화보를 공개했다.
나나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매거진 엘르와 진행한 싱가포르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가슴이 파인 디자인의 크롭톱 상의를 입고 가슴골을 드러냈다.
특히 팔과 가슴 쪽에 거미줄, 거미, 뱀, 나뭇잎, 꽃 등 다양한 문양의 타투가 새겨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나는 지난해 9월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전신 타투를 한 채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배우 나나가 지난해 9월20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자백’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한윤종 기자 |
지난해 1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나의 타투 전후를 비교하는 글이 올라오며 ‘심경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수 누리꾼은 나나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우려를 표했지만, “멋있다” “개성 넘친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나나는 지난해 9월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역할인 ‘보라’에 대해 “보라는 타투를 많이 하고 있는데 타투에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타투 문구와 그림 등 하나하나 고민하며 골랐다”며 “보라가 비속어를 많이 쓰는 캐릭터라 그런 비속어를 넣는 것도 귀엽게 다가갈 것 같아서 의견을 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화제가 된 전신 타투에 대해서는 “이건 제가 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한 타투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왜 타투를 했는지 말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편 나나는 고현정과 함께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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