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2·스위스)가 걸그룹 블랙핑크와 찍은 기념사진을 SNS에 인증해 화제다.
페더러는 28일 블랙핑크 멤버(제니, 지수, 로제, 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아이들이 이 사진은 꼭 SNS에 올려야 한다고 하더라”고 멘트를 달며 인증샷을 게재해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해 은퇴한 페더러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통산 20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세계 최고 테니스 스타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연간 테니스 선수 수입 순위도 지난 2022년까지 17년 연속 1위였다.
그런 그가 블랙핑크와의 인증샷을 기념하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등을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페더러와 함께 사진을 찍은 곳은 프랑스 파리다.
블랙핑크는 지난 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가 주최한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펼쳤다.
또한 마크롱 여사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 파리 공연장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지혜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로저 페더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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