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본인의 유튜브에 출연해 준 구독자에게 200만원을 선물했다.
6일 성시경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성시경의 먹을텐데 100만기념 구독자와의 첫만남’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게재했다.
성시경은 100만 구독자를 달성한 기념으로 구독자와 만나 직접 식사를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영상에 등장한 구독자는 “최근까지 주변 병원에서 간호사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대기 중인 상태”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이에 성시경은 “나랑 16세 차이 나네”라며 “우리가 술 세 잔 정도 먹어야 긴장이 풀릴 거야”라며 친근하게 구독자를 대했다.
성시경은 구독자에게 “첫 출연자니까 계산을 해 놓겠고 출연료도 주겠다.
형 마음이다.
너무 중요한 첫 게스트라 좋아서 그런다”며 “영상을 100만 명이 보면 100만 원 정도 나온다.
아마 100만 명 좀 넘게 볼 것”이라며 출연료 100만원을 선뜻 선물하겠다고 했다.
이어 “음식점에 100만 원을 계산해 놓으면 소방학교 입교 전에 7번 정도 올 수 있을 것 같다.
출연을 한 것에 대해 인사를 하는 거다”라며 식당에 100만원 선결제했다.
총 200만원을 구독자에게 선물한 셈.
한편 성시경은 2000년 ‘내게 오는 길’로 데뷔해 수 많은 발라드 히트곡을 불렀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먹방, 음악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연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성시경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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