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훈련소 입소…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예정
13일엔 새 싱글 ‘유행 지난 춤’ 발표
 | | 네이버 브이라이브 캡처 |
가수 라비(RAVI·29·본명 김원식·사진)가 대체복무를 위해 오는 27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라비는 7일 인스타그램에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27일 사회복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며 “가기 전에 여러분 얼굴 보고 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소속사 그루블린(GROOVL1N)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라비는 2012년 아이돌 빅스(VIXX)로 데뷔해 ‘다칠 준비가 돼 있어’와 ‘사슬’, ‘다이너마이트’, ‘도원경’ 등으로 사랑받았다.
래퍼인 그는 작곡가로도 재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직접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과 보컬 레이블 더 라이브(THE L1VE)를 설립하고 활동 중이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고정 출연하다 지난 5월에는 입대를 위해 하차했다.
한편 라비는 오는 13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유행 지난 춤’을 발표한다.
 | | 그루블린 제공 |
앞서 그루블린은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비의 새 싱글의 커밍순 이미지(사진)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어두컴컴한 공간에 놓인 자동차 위에 올라선 라비는 강렬한 헤드라이트를 받고 있다.
마치 포효하는 듯한 강렬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배경인 벽면에 새겨진 ‘뉴 블록 파티’(NEW BLOCK PARTY)라는 붉은 문구도 눈에 띈다.
앞서 그는 지난달 다섯번째 EP 앨범 ‘러브 앤 홀리데이’(LOVE&HOLIDAY)를 발매한 바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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