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바람의 남자들’이 토요일 밤 안방을 찾아간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바람의 남자들’ 측은 7일 “이번 주부터 편성을 변경해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8일 방송은 ‘싱어송라이터’ 특집으로 꾸려진다.
가수 안예은, 하현상, 김영흠이 출연해, 박창근과 함께 자작곡을 선보인다.
안예은은 ‘문어의 꿈’과 ‘홍연’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김영흠은 ‘Let’s Dance With me(렛츠 댄스 위드 미)’로, 하현상은 ‘불꽃놀이’로 벅찬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박창근은 다소 난해한 노래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안예은은 “너무 철학적인 가사”라고 평하고, 하현상은 “방황하는 청춘을 대변하는 마음으로 쓴 가사 같다.
각광받을 수 있는 노래”라고 한다
박창근과 김영흠의 ‘사랑이야’ 버스킹 무대, 김영흠의 ‘초대’ 무대도 공개된다.
김성주는 김영흠의 선곡을 듣고 “본인 목소리와 잘 어울릴 것 같냐”며 의아해한다.
그러나 김영흠은 기타 연주와 허스키한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한다.
이에 김성주는 “이거 ‘국민가수’ 때 불렀으면”이라고 하고, 김영흠은 “아마 제가 3억 원의 주인공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아쉬워한다.
한편, ‘바람의 남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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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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