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디즈니플러스(디즈니+) '커넥트' 감독 미이케 타카시(왼쪽부터), 배우 정해인, 김혜준, 고경표가 7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호텔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커넥트'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며,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이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첫 한국 드라마 연출작이다.
2022.10.07. pak7130@newsis.com |
[부산=김재원 기자] 부산의 관심이 ‘커넥트’에 쏠렸다.
OTT ‘커넥트’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돼 시선이 집중됐다.
매력적인 소재로 신선함을 전면에 내세웠다.
7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조선호텔에서 영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가 자리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
놀라운 만남이다.
장르물계의 거장 연출자인 일본 감독 미이케 다카시와 정해인이 만났다.
여기에 OTT계에서 신흥 주자인 디즈니+까지. 예상치 못한 신선한 조합이 생성된 만큼 어떤 시너지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처음 제안이 들어왔을 때 ‘사랑의 불시착2’를 맡기는 줄 알았다”며 위트 있는 대답으로 폭소케 했다.
이어 “OTT가 영화제까지 올 줄 몰랐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이 많이 배려해준 거 같다.
관객과의 만남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해인은 빼앗긴 눈을 찾기 위해 연쇄살인마를 쫓는 동수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온 것만으로 설렌다”며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행사 너무 오랜만이다.
그래서 더 의미가 큰 거 같다.
이 시간만으로 행복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다”고 부산에 온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는 정해인과 대적하는 진섭 역이다.
그는 “어제 GV(관객과의 대화)가 있었는데 재미있다고 하셔서 뿌듯했다”며 “많은 분들에게 우리 세계관이 흡수되어서 많이 즐겨준다며 더 이상 바랄 나위 없겠다”고 말했다.
김혜준은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는데 기대도 되고 저도 많이 궁금하다”며 “부산에서 인사하게 되어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커넥트’에 대해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이랑 역으로 등장한다.
앞서 6일 해당 작품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
오는 12월 공개.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