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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호, 옥순 향한 속마음 고백…“좋아하는 예쁨 아닌데 자랑은 해야지”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9-29 15:37:10

ENA PLAY, SBS PLUS 예능 ‘나는 SOLO <나는 솔로>’ 캡처

‘나는 솔로’ 10기 영호(사진)가 옥순과의 데이트 후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예능 ‘나는 SOLO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서는 영호와 옥순의 랜덤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영호가 옥순의 사진을 찍어주며 “연예인 사진 찍는 것 같다”고 감탄하자, 옥순은 “그렇게 말하지 말라”며 민망해했다.

이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데이트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같이 데이트하면서 사진 찍고 그랬는데, (옥순 외모가) 거의 연예인이지 않냐”라며 “어깨에 뽕이 막 들어가더라. 거기다 (내가) 선글라스 쓰고 있으니까 ‘존예’ 데리고 다니는 ‘존잘’인거다”라고 웃음 지었다.

이어 “근데 거기까지인 것 같다”며 “제일 예쁜 건 알겠지만 뭔지 모르겠는데 ‘이 예쁨은 내가 좋아하는 예쁨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자랑은 해야지’ 그 정도의 느낌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옥순 역시 인터뷰에서 소감을 전하며 “누구랑 붙여놔도 얘기 잘할 사람이다.
너무 귀엽고 매력 많고 멋있다”며 영호에 대한 인간적인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성적인 호감은 없다”라며 “안 섹시하다.
난 진짜 중요하다.
섹시해야 이 사람과 뭔가 스킨십이라도 하고 싶지 않나”라고 전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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