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티스트 최초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 1위 청신호
 | | 블랙핑크가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으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6일째 1위를 차지했다. /YG 제공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가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셧다운)'으로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 1위에 도전한다. 블랙핑크의 'Shut Down'은 22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서 스트리밍 500만 4505회로 1위를 차지했다. 선공개곡 'Pink Venom(핑크 베놈)'에 이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3일 연속 정상을 차지한 후 6일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 1위 달성에 가까이 다가섰다. 앞서 블랙핑크는 'Pink Venom'(2위),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4위), 'Ice Cream(아이스크림)'(5위),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5위)', Lovesick Girls(러브식 걸스)'(6위)로 톱10에 올랐던 바 있다. 스포티파이가 184개국 4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만큼 블랙핑크의 더욱 막강해진 글로벌 파급력을 실감케 한다.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등 양대 팝 시장 차트에서 이들이 거두게 될 성적에도 한층 더 기대가 쏠린다. 블랙핑크는 정규 2집 'BORN PINK(본 핑크)'로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60개국 1위를 석권했고 애플뮤직 앨범차트에서도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음반은 214만 장 이상(써클차트 기준)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최초의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 기세를 몰아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로 발걸음을 옮기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50만 명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kafk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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