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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5월 셋째 주 목요일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 GAAD)'를 맞아 넷플릭스가 관련 콘텐츠를 추천했다.

넷플릭스의 추천작 50선은 '장애에 대한 시선을 넓히다(Celebrating Disability with Dimension)' 컬렉션 및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 검색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또 넷플릭스는 GAAD를 맞아 2023년까지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을 포함해 시각장애인용 음성 설명(AD) 및 청각 장애인용 자막(SDH) 제공 언어를 20개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러브 온 더 스펙트럼'

작품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출연자들이 데이터와 로맨스의 세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시리즈다.
출연자들은 데이트 이전 관계 전문가 조디 로저스를 만나 감정 소통 방법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사랑을 찾고 사랑하게 된다.

'필 굿'

스탠드업 코미디언 메이 마틴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시리즈 '필 굿'은 메이와 그의 여자친구 조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과거 마약에 중독됐던 메이는 조지와 동거를 시작하고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관계는 점차 불안정해진다.

'불사조, 비상하다'

'불사조, 비상하다'는 한계를 뛰어넘는 스포츠에 도전하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다.
세계 각국의 패럴림픽 선수들이 출연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장애와 다양성, 인간이 가진 잠재력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또 제2차 세계대전의 잔해에서 출발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스포츠 생하로 자리잡은 패럴림픽의 역사와 그 의미를 전달한다.

'스피드 큐브의 천재들'

다큐멘터리 영화 '스피드 큐브의 천재들'은 스피드 큐브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는 17세 한국계 미국인 맥스 파크, 23세 펠릭스 젬덱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그렸다.
어릴 적부터 자폐 증세를 보인 맥스는 소근육 발달을 도와주기 위해 부모님이 쥐어준 루빅스 큐브를 통해 스피드 큐브에 입문하게 된다.
그는 놀라운 집중력과 뛰어난 재능으로 다이 세계 챔피언 자리에 있던 펠릭스를 롤 모델로 삼아 세계 챔피언까지 도전하고, 큐브로 사회성을 키우며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스페셜'

'스페셜'은 가벼운 뇌성마비를 가진 게이 청년 라이언 오코널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다.
경미한 뇌성마비를 가진 주인공은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세상 밖으로 한 걸음을 내딛고, 인턴 자리를 얻게 된다.
그는 뇌성마비인 것을 숨긴 채 독립적으로 살아보려 천천히 성장해 나간다.

'데프 U'

'데프 U'는 워싱턴 D.C.에 있는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사립대학인 갤러뎃 대학교 학생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다.
비슷한 성장과정을 바탕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여섯 인물들은 대화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여느 학생들과 똑같이 대학 생활의 즐거움과 어려움, 연애 생활을 친구들과 나누며 청각 장애인에 관한 이야기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