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가상인간, 이제 '가족'마저 등장! 국내 최초 버추얼 패밀리 "호-곤-해일"

[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국내 최초의 가상인간 가족이 등장했다.
이름은 ‘호-곤-해일’이다.
25일,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전문기업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는 국내 최초의 가상인간 ‘로지’에 이어, 가상인간 가족인 ‘호곤해일(HOGONHEIL)’을 공개했다.

지구를 이루는 요소들을 상징하는 하늘 ‘호(昊)’, 땅 ‘곤(坤)’, 바다 위에 돋는 해 ‘해일(海日)’에서 이름을 딴 호곤해일 남매는 사회적인 이슈와 자연(환경)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행동을 실천하려는 MZ세대의 모습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참고로 ‘호’와 ‘곤’은 쌍둥이 형제, ‘해일’은 이들의 누나다.

국내 최초의 버추얼 휴먼 로지가 광고, 화보,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셀럽의 캐릭터로 소통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반면, 호곤해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MZ세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와 사회적 이슈, 특히 관계에서 비롯된 인권, 불평등, 소통 등의 문제를 삼남매의 장난끼 많고 따뜻한 일상을 통해 재치 있게 풀어갈 예정이다.
카리스마 있지만 단순하고 대담한 성격의 ‘곤’, 섬세하고 따뜻하며 자유로운 영혼의 ‘호’, 집안의 최고 권력자이자 남동생들 약 올리기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해일’은 친남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며, 대중으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곤해일의 소속사인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의 백승엽 대표는 “버추얼 세계관의 확장을 꾀하기 위해 고도의 기술력과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버추얼 휴먼을 선보이게 됐다”며, “호곤해일은 이전에 없던, 버추얼 패밀리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스토리의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가질 수 있게 됐고, 이를 기반으로 대중에게 단순한 재미 뿐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곤해일은 볼보 C40 Recharge 캠페인을 통해 공식적인 첫 행보를 시작한다.
오는 28일 디지털, TV CF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본 캠페인 영상에서는 사회적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MZ 세대의 모습을 대변해 의식 있는 ‘컨셔스 라이프 트렌드’가 무엇인지 보여줄 계획이다.

et16@sportsseoul.com
사진 |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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