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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비행' 꿈 대신 '대마' 키우는 18세 청춘들

기사제공: 2022-02-25 09:07:46

'소년비행'이 파격적인 이야기를 예고했다.

seezn 오리지널 '소년비행'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 분)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 분)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누아르 드라마다.

'소년비행' 예고편 캡처. 사진=seezn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네가 그 텃밭에서 키우고 있는 거, 대마라고"라는 경다정의 은밀한 고백이 담겼다.
텃밭의 정체를 묻는 공윤탁의 높아진 목소리에는 상상도 못 한 진실을 마주한 당황스러움이 가득 담겼다.

여기에 "돈이 필요하다"는 음성과 붉은 조명 아래 쥐어지는 돈, 혼란스러운 응급실, 피가 묻은 휴대전화를 들고 눈물을 흘리는 공윤탁의 모습 등이 연달아 등장하며 불길한 분위기를 더한다.
또 뜻하지 않게 휘말린 거대 범죄 현장에서 쫓기고 폭행당하는 등, 미성숙한 아이들이 겪는 고초가 안타까움을 안긴다.

아이들이 어떤 이유에서 꿈 대신 대마를 키우게 됐는지, 평범함을 잃어버린 청춘들이 다시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소년비행'은 오는 3월 25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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