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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배우 박근형 젊은 나이 시절 모습이 공개된 것이 회자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배우 박근형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과거사진에서 박근형은 오똑한 콧날을 지닌 원조 꽃미남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외국배우 알랭들롱과 장동건 뺨치는 비주얼을 뽐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의 사진이 공개된 후 MC들은 "정말 잘 생겼다"라며 "장동건보다 더욱 잘 생겼다"라고 극찬했다.
박미선은 "외국 남자 같다"라고 말했다.
또 김신영은 "알랭 들롱 같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이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누가 박근형인지, 장동건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의 비주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배우 박근형과 그의 아들 가수 윤상훈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윤상훈은 자신의 이름에 관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박근형은 "내 아들 이름은 박상훈이 아니라 윤상훈이다.
아버지의 성을 무자비하게 바꿨다"며 "발음상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고 싶어서 바꿨다는데 그래도 상당히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에 아들은 "사실 사람들 시선이 불편해 이름을 바꿨다.
박근형의 아들로 보이는 게 부담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안 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박근형은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 81세이다.
그는 1963년 K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특히 그는 거물 정치인, 대선주자, 고위관료, 장차관, 재벌총수, 대기업오너, 기업CEO, 언론사사주, 병원장, 검찰총장, 국정원장, 대법관, 대법원장, 검사장, 국무총리, 국회의원 등 높으신 분들 역할을 많이 맡았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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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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